양평고속道...여야 노선 변경 누가 요청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정치권 진실 공방으로 번지는 지역 주민 반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노선 변경과 관련하여 정치적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상황을 다룬 기사입니다. 노선 변경 요구의 주체와 김건희 여사 일가의 소유지 관련 정보, 그리고 정부의 백지화 선언에 대한 반발 등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노선 변경 요구에 대한 정치적 대립

양평을 지나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종점이 김건희 여사 일가의 소유지 때문에 변경되었다는 의혹으로, 정치권 사이에서 진실에 대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노선 변경은 원래 민주당의 요구 사안이었다는 국민의힘의 주장과, 2년 전 민주당 소속 양평군수와 지역위원장이 노선 변경안에 포함된 양평군 강하면 나들목 신설을 먼저 요청했다는 주장이 대립하고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 일가 소유지와 관련된 의혹과 반발

공방의 핵심은 윤석열 정부 이후 갑자기 김 여사 일가의 땅 근처로 종점이 변경되었다는 의혹입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종점 변경과 김 여사 일가 땅의 관련성을 부인하고, 윤석열 정부 당시 김 여사 일가의 양평 땅값 상승 문제를 질의 받았다는 점을 근거로 땅의 존재를 알았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정부는 이를 가짜뉴스로 반박하고 있습니다.

현안 질의를 위한 국회 국토위 전체회의 예정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특혜 의혹과 진실에 대한 공방은 계속되고 있으며, 오는 17일 국회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현안 질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한 정확한 진실이 드러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