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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H지수 ELS 투자자, 내년 8조원 손실 우려…금감원, 불완전판매 여부 조사

몽비우스 2023. 11. 27.

홍콩H지수 ELS 투자자, 내년 8조원 손실 우려…금감원, 불완전판매 여부 조사

중국 증시 하락에 따라 홍콩H지수 ELS 투자자들이 대규모 손실 예상. 금감원, 불완전판매 여부 조사 착수.

 

중국 증시 하락에 따른 홍콩H지수 ELS투자자들의 대규모 손실 우려, 금감원이 조사 착수.

 

홍콩H지수
홍콩H지수

 

최근 중국 증시의 하락으로 홍콩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에 투자한 투자자들이 대규모 손실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에 만기를 맞이하는 은행권 ELS의 규모가 8조원을 넘어가며, 현재의 주가 흐름이 지속된다면 수조원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금감원은 은행들이 이러한 상품을 불완전하게 판매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20일부터 ELS 판매 금융사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시작했으며, H지수의 변동성 등을 고려하여 투자자들에게 충분한 설명이 이뤄졌는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ELS는 기초자산의 주가나 주가 지수의 변동과 연계되어 수익을 지급하는 파생 상품으로, 투자자들은 고금리 시기에 높은 수익을 기대하여 이에 매력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중국 경기의 둔화로 홍콩H지수가 크게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에 만기를 맞이하는 이 상품은 약 8조4100억 원으로 추정되며, 이 중 4조6800억 원 이상에서 원금 손실이 예상됩니다. 특히, 시중은행이 판매한 H지수 연계 ELS 상품 중 약 15조6600억 원이 있으며, 이에 대한 우려와 불안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김대종씨는 "외국인들의 투자가 90% 급감을 했고, 홍콩이 중국과 거의 합병이 됐기 때문에 주가지수도 빠른 속도로 회복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언급하며,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했습니다.

 

투자자들은 현재 홍콩H지수의 하락으로 원금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1년 초에 판매된 H지수 ELS 상품의 경우 중국 경기 침체로 인해 이미 투자자의 상당수가 원금 손실 구간에 진입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이미 손실을 입은 일부 투자자들이 민원을 제기하며, 금융감독원은 해당 상품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금감원은 주가연계증권 판매 금융사들이 투자자들에게 충분한 안내를 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 기사에서는 투자자들의 안전성에 대한 불신과 함께 글로벌 경기와 금리, 주가 흐름을 감안할 때 내년 상반기까지 원금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자본시장 전문가는 내년 상반기까지 고금리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주가가 극적인 반등을 이루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추가 변수가 발생할 경우 주가가 더욱 급격히 하락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 홍콩H지수 ELS 판매 조사 중

금융감독원은 현재 KB국민은행이 판매한 홍콩 H지수 연계 주가연계증권(ELS)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를 위해 금감원은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금융소비자보호처(소보처)도 협조하고 있습니다. 예상 일정은 일반적으로 3일 안팎이나, 현 조사는 최대 2주까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장점검에서 확인된 사안에 대한 대응 방안 분석 현장점검을 통해 확인된 KB국민은행의 홍콩 H지수 연계 ELS 발행 및 만기 도래 현황, 손실 예상액, 은행의 대응 방안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내년 검사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중요한 문제 발견 시 수시검사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의 홍콩 H지수 연계 ELS 판매 규모 및 특징 국민은행이 판매한 H지수 연계 ELS 잔액은 전체 은행권 잔액의 절반 이상인 8조1972억원에 달합니다. 또한, 내년 상반기 만기 상품은 2021년 상반기에 판매되었으며, 당시 H지수는 1만2000선까지 상승한 상태였습니다. 현재 지수가 6000선 초반에 머무르고 있어 30~35% 상승이 필요합니다.

 

금감원의 대응 방안 및 수시검사 가능성 금감원은 현장점검에서 발견된 중요한 문제에 따라 대응 방안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수시검사로의 전환 계획은 없지만, 발견된 문제가 심각할 경우 수시검사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윤한홍 의원의 지적과 금감원의 대응 윤한홍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ELS 판매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금감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윤한홍 의원의 지적을 확인하고 적절한 대응을 할 예정입니다.

 

ELS 낙인(Knock in), 노낙인(No Knock in)이란

ELS는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파생상품입니다. 낙인(Knock in)과 노낙인(No Knock in)은 ELS의 수익률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 중 하나입니다.

 

낙인은 기초자산의 가격이 일정 수준 이하로 하락했을 때 원금 손실이 발생하는 조건을 말합니다. 낙인 조건이 충족되면, ELS 투자자는 원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손실하게 됩니다. 낙인 조건은 ELS의 종류와 발행 시점의 시장 상황에 따라 다르게 설정됩니다.

 

일반적으로 낙인 조건이 낮을수록 ELS의 수익률이 높아지지만, 원금 손실 위험도 커집니다.

 

노낙인은 기초자산의 가격이 일정 수준 이하로 하락하더라도 원금 손실이 발생하지 않는 조건을 말합니다. 노낙인 조건이 있는 ELS는 낙인 조건이 있는 ELS에 비해 원금 손실 위험이 낮지만, 수익률도 낮습니다.

 

낙인과 노낙인의 차이

특징 낙인(Knock in) 노낙인(No Knock in)
원금 손실 조건 기초자산 가격이 일정 수준 이하로 하락 기초자산 가격이 일정 수준 이하로 하락하지 않음
수익률 낙인 조건이 낮을수록 높음 낙인 조건이 높을수록 높음
원금 손실 위험 낙인 조건이 낮을수록 높음 낙인 조건이 높을수록 낮음
낙인과 노낙인의 선택 기준

낙인과 노낙인의 선택은 투자자의 투자 성향과 목표 수익률에 따라 달라집니다. 안정성을 중시하는 투자자는 노낙인 ELS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투자자는 낙인 조건이 낮은 ELS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ELS는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상품이라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ELS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면, 낙인과 노낙인의 특징을 이해하고 자신의 투자 성향과 목표 수익률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의 생각

이 기사는 투자자들이 안전하다고 여겨왔던 홍콩H지수 ELS가 예상치 못한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경고를 담고 있습니다. 금감원의 조사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할 필요가 있고, 투자자들은 리스크를 신중히 고려하며 향후 투자 결정에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답변

ELS란 무엇인가요?

ELS는 주가 연계증권으로, 기초자산의 주가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는 파생 금융상품입니다.

 

왜 홍콩H지수 ELS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나요?

중국 증시의 하락으로 홍콩H지수 ELS에 투자한 투자자들이 대규모 손실을 예상하고 있어 금감원이 불완전판매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투자자들은 이에 대응해야 할까요?

투자자들은 현재의 금융상황과 자산배분을 신중히 고려하고, 금감원의 조사 결과를 주시하며 투자 전략을 재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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