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친구에게 팬티 선물을 하고 싶으세요 남자 팬티도 용도에 따라 종류가 많아요 대표적인 남자 팬티 종류를 알아보고 선물 하는 목적에 따라 선택해 보세요
브리프 (briefs) 속옷
과거 우리가 많이 입었던 몸에 짝 달라붙는 삼각팬티를 말한다. 주로 남성용 팬티를 말하지만 여성용 팬티를 브리프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드로즈 팬티가 주도하면서 굳건한 1위 자리를 내주었다. 영미권에서는 속옷의 높이에 따라 하이 라이즈, 미드 라이즈, 로우 라이즈로 구분하기도 한다. 1935년 미국 시카고에서 처음 소개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끈 속옷 모델이다. 생김새가 조크 스트랩(Jock strap)과 닮았다고 하여 처음에는 조키(Jockey), 조키 쇼츠(Jockey shorts)라는 닉네임이 붙었었다. 드로즈가 대세가 되기 전까지는 어린아이들, 대한민국 군인들이 많이 입었으며 지금은 취향에 따라 입는 사람도 있다
드로즈(Drawers) 속바지
여성용 드로어즈와 이름만 같고 다른 형태의 팬티이다. 해외에서는 달라붙는 속옷을 길이에 따라 구분하는데, 제일 긴 것이
복서 브리프(Boxer briefs)라고도 한다. 그다음이 트렁크(Trunk), 가장 짧은 것이 로우 라이즈 트렁크(Low rise trunk)이다 국내에서는 2000년대 초~중반부터 허리에 밴드가 노출되는 캘빈 클라인 브랜드의 언더웨어가 유명 남성 연예인을 위주로 유행하면서 이름을 조금씩 알려가고 스키니 진의 유행으로 몸매와 옷태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삼각 패틴 와 사각팬티로 굳건히 양분되어 있던 국내 남자 속옷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트렁크(Trunk)
한국에서는 80년대 후반부터 입어왔는데 90년대만 하더라도 트렁크팬티는 아저씨 속옷으로 강한 인식이 있었다 브리프에 비해 통이 넓은 것이 특징이며 바람이 잘 통해 편안한 것이 장점이다. 당시 트렁크는 일반 반바지 모양과도 같아 집안에서 트렁크 바람으로 돌아다니는 남자들이 많았다. 흰색 런닝과 트렁크의 조합은 아저씨들의 대표적인 패션이기도 했다. 기원은 1920년대 중반까지 권투선수들은 주로 천으로 허리를 동여매 바지를 동여맨 것이라고 한다
조크 스트랩(Jock strap) 국부 보호대
jock strap이라는 단어는 1891년부터 사용되었는데 (jock은 1850년까지 음경의 속어였다) 자전거를 타는 배달원과 자전거 기수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하기 위해 처음 디자인되었다 오늘날 미국에서는 스포츠, 역도, 의료 목적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현재는 남성 속옷으로 jock strap이 인기를 끌면서 단단한 보호 컵 대신 원단 소재의 보호 컵으로 대체되어 남성 속옷 패션으로 자리 잡았다
파우치(Pouch) 주머니
jock strap 디자인을 기본으로 진화된 남성 팬티라고 해야 할까 남성 팬티가 기능성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면 이제는 섹시 중심으로 발전해 가고 있는 것 같다 대중성은 없지만 개성이 뚜렷한 일부 덕후들만 도전할 만한 팬티다. 끈은 파우치를 위해 존재할 뿐
윌리 워머(Willy warmer) 따뜻한 고추
남성 음경 위에 맞도록 설계된 의복이다 크로아티아 산악 지역에 사는 남성들의 동상을 방지하기 위해 착용했는데 당시에는 뜨개질로 만들었다고 한다 20세기 이후 윌리 워머는 기능적 목적보다 참신함과 농담 선물로 만들어지고 있다
티팬티
티 팬티(T팬티)는 끈 팬티, 티팬, 똥꼬 팬티라고도 불린다. 앞부분은 비키니 아랫부분과 비슷하지만 뒷부분의 소재가 최소한으로 줄어든다. 거의 성기, 항문을 덮는 반면에 엉덩이의 일부 또는 대부분을 노출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뒷부분은 얇은 허리 밴드와 항문을 덮는 얇은 줄로 구성되어 있고 엉덩이 사이에 착용할 수 있도록 허리 밴드의 가운데 부분과 다리 사이를 지나가는 하단 앞부분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 비슷한 스타일의 G스트링 팬티와 혼동하기 쉽지만 G스트링 팬티는 중요 부위와 맞닿은 부분을 제외하고 모두 끈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T팬티와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T팬티는 대게 허리와 엉덩이 사이 윗부분 정도만 가리고 항문이 닿는 뒷부분의 천이 조금 더 좁게 나온다.
G-sring
국내 정서와는 맞지 않는 디자인의 팬티이지만 G-sring 팬티는 엉덩이를 대부분 노출시키는 속옷과 수영복의 일종으로 마이크로키니와 비슷하다. 서양권에서 인지도가 높은 팬티로 음낭만을 가리고 나머지는 얇은 끈으로 허리를 둘러싸는 디자인으로 뜨겁고 환상적인 밤을 갖고 싶다면 꼭 G스트링 팬티를 추천한다.
남자 팬티 용도의 경계가 무너지다
남자 팬티는 기능, 용도별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 디자인의 형태를 정의하기 어려워졌고 의복 역할을 하는 특정 제품군을 제외하면 이벤트나 개성에 중점을 둔 제품들이 다양하게 소비되고 있다.
남자들은 어떤 팬티를 구매할까?
대부분 남성은 팬티에 큰 신경을 쓰지 않지만 지난 MBC 라디오스타 팔이 피플 특집에 출연한 홈쇼핑 쇼호스트들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남자 속옷은 색상이 알록달록하거나 섹시한 느낌, 패셔너블한 느낌이면 판매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했다 판매량 1~2위는 단색이 단연 독보적이라고 한다.
나에게 맞는 팬티는?
속옷을 제작한 데 주로 사용되는 원단은 면, 나일론, 실크, 스판덱스, 라이크라, 폴리에스터, 폴리우레탄 등이 있다 코튼은 통기성이 좋고 자극이 적으며 비용이 싸기 때문에 많은 남성이 선택하지만 면 소재의 팬티는 트렁크가 대부분이며 내구성이 좋지 못하다고 볼 수 있다 폴리에스터, 폴리우레탄 소재들은 주름이 잘 가지 않고, 탄력이 좋은 소재라 요즘 속옷 트렌드로 좋은 팬티는 드로즈라고 생각한다.
연령대에 알맞은 팬티는?
화려한 형광색의 스타일리시한 팬티를 중년의 남성이 입는다면? 반대로 20대의 건강한 남성이 귀여운 토끼가 그려진 팬티를 입는다면? 상상만 해도 노답이다 대부분의 남성은 블랙, 그레이, 네이비 등 단색의 컬러와 무늬가 없거나 브랜드 로고만 각인된 팬티를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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