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주식시장 깊게알기 [주식 체험하기]

3. 주식시장 깊게알기 [주식 체험하기]

주식시장 안정화 장치는 주가 급등락을 막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체계입니다. 이로써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투자 환경에서 투자할 수 있으며, 가격제한폭제도, 종목별 변동성 완화장치, 사이드카제도, 서킷브레이커제도 등이 주요 수단으로 활용됩니다.

 

ETF(상장지수펀드)는 주식과 유사한 거래 방식을 지닌 투자 도구로, 자산운용사에서 발행됩니다.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 가능하며, 실시간 거래와 투자 다각화에 기여하여 개별 주식 선택에 용이함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안정화 장치와 ETF는 투자자들에게 안정성과 다양성을 제공하여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합니다.

 

 

 

주식시장 안정화 장치

 

주식시장 안정화장치의 목적

주식시장 안정화장치는 주식가격의 급등락으로 인한 혼란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주가의 급등락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시장의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또한, 정보력이 부족한 일반 투자자들은 주가의 급등락으로 인해 큰 손실을 입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식시장 안정화장치는 투자자를 보호하고 시장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주식시장 안정화장치의 종류

주식시장 안정화장치는 크게 다음과 같은 네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가격제한폭제도
• 종목별 변동성 완화장치
• 사이드카제도
• 서킷브레이커제도

가격제한폭제도는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최대한의 상승폭(상한가)과 하락폭(하한가)을 정해놓은 것입니다. 주가가 상한가나 하한가에 도달하면 더 이상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

2015년부터 KOSPI 시장, KOSDAQ 시장, K-OTC 시장은 기준가격 대비 ±30%로, 코넥스 시장은 ±15%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정리매매종목, 주식워런트증권(ELW), 신주인수권증서/증권은 가격제한폭을 적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종목별 변동성 완화장치는 특정 종목의 가격이 급격히 변동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주문 실수나 수급불균형 등의 사유로 종목의 변동성이 커지면 투자자가 큰 손실을 볼 수 있으므로, 단기간의 냉각시간을 부여함으로써 투자자에게 냉철하게 판단할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사이드카제도는 주식 선물시장에 급변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프로그램매매로 나오는 호가의 효력을 일시적으로 제한하여 현물주식시장에 미칠 충격을 완화시키기 위한 제도입니다.

선물 가격이 전일보다 ±5%, 코스닥은 ±6% 상태가 1분간 지속될 때 발동합니다. 사이드카 발동 시 주식시장 프로그램 매매호가의 효력은 5분간 정지 후 자동해지 됩니다.

단, 14시 50분 이후에는 사이드카를 발동할 수 없고 1일 1회에 한해서만 발동할 수 있습니다.

 

서킷브레이커제도는 종합주가지수가 일정 수준 이상 하락했을 때 모든 주식거래를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제도입니다. 주가가 급락하면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시장의 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시장의 안정을 위해 매매거래를 중단하여 투자자에게 냉철하게 판단할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서킷브레이커는 주가가 하락할 때에만 발동하며, 코스피 또는 코스닥지수가 전일대비 8%, 15%, 20% 이상 하락할 경우 단계별로 매매거래 중단의 발동을 예고하고, 이 상태가 1분간 지속되는 경우 주식시장의 모든 종목의 매매거래를 중단하게 됩니다.

 

서킷브레이커 발동단계(2019년 8월 현재)

단계	발동 조건	발동 결과
1단계	전일대비 8% 하락	20분간 거래 중단
2단계	전일대비 15% 하락 / 1단계 발동지수 대비 1% 이상 추가하락
3단계	전일대비 20% 이상 하락 / 2단계 발동지수 대비 1% 이상 추가하락	모든 거래 종료

각 단계별 발동은 1일 1회로 한정되며, 장 종료 40분 전(오후 2:50) 이후에는 중단하지 않습니다.

 

주식시장 안정화장치의 효과

주식시장 안정화장치는 주가의 급등락을 완화하는 데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장치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가격제한폭제도는 주가의 급등락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습니다. 주가가 상한가에 도달하면 더 이상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지만, 이미 주가가 급등한 상태에서 상한가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종목별 변동성 완화장치는 특정 종목의 가격 급등락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전체 시장의 변동성을 완화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사이드카제도는 주식 선물시장의 급변으로 인한 현물주식시장의 충격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주식 선물시장의 급변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습니다.

 

서킷브레이커제도는 주가의 급락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주가가 급락한 상태에서 매매거래가 중단되면 투자자가 손실을 보게 되는 불이익이 있습니다.

 

따라서 주식시장 안정화장치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장치를 적절하게 조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TF와 크라우드 펀딩

 

증권시장에는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전형적인 투자 대상인 주식 외에도 거래방식에 있어 주식과 유사한 ETF나 장외시장 투자인 크라우드펀딩 등이 있습니다.

 

ETF (상장지수펀드): ETF(Exchange Traded Fund)는 주식처럼 거래되는 상장지수펀드로, 자산운용사에서 발행됩니다. 주가지수의 구성종목으로 이루어진 펀드는 해당 지수의 수익률을 따라가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ETF는 분산투자 효과와 시장에서 실시간 거래 가능한 장점을 결합하여, 개별 주식 선택에 수고를 덜 수 있습니다. 주식 뿐만 아니라 채권, 원자재, 해외시장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이 개별 주식을 고르는데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 분산투자 효과의 장점과 언제든지 시장에서 원하는 가격에 매매할 수 있는 주식투자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ETF는 주식뿐만 아니라 채권, 원자재, 해외시장에도 투자가 가능합니다.

 

크라우드펀딩: 크라우드펀딩은 초기창업자(스타트업)가 온라인 플랫폼에서 다수의 소액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입니다. 자금모집이나 보상 방식에 따라 후원기부형, 대출형, 증권형 등으로 나뉘며, 증권형은 투자자가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 비상장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하는 형태입니다. 크라우드펀딩은 창의적인 아이템을 가진 초기창업자에게 자금을 제공하고, 투자자는 엔젤투자와 유사한 형태의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금모집이나 보상 방식에 따라 후원기부형, 대출형, 증권형(투자형) 등으로 나뉩니다. 특히 증권형은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 비상장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하는 형태로, 투자자는 엔젤투자와 비슷한 보상을 받는 투자 대상이 됩니다.

 

 

투자상품 비교

 

	개념	주요특징
주식	자본을 이루는 단위로 주식회사가 자본금 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증서 소유 주식 수에 의해 기업에 일정한 금액을 출자했음을 표현	자기자본 구성, 원하는 때까지 보유 가능, 주주의 권리로서 신주 인수권, 잔여재산의 분배청구권 등
채권	채권소지자가 일정한 금액을 빌려 주었음을 나타내는 차용증서 원금, 표면금리, 만기 등을 표기	타인자본 구성, 만기 시 채권 소지자에게 원금과 이자 지급
펀드	소액 투자자금을 모아 전문투자자에 의해 주식, 채권 등 여러 자산에 투자하고, 운용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나눠주는 상품	투자 대상에 따라 다양한 상품 출현 가능
선물	기초상품을 미리 결정한 가격으로 미래 일정 시점에서 인수할 것을 약정한 계약 이러한 계약을 사고 파는 것을 선물 거래라고 함	기초상품에 의거 상품 선물과 외국통화, 금리, 주가지수 등의 금융선물로 분류 계약과 결제가 다른 시점에 이뤄짐, 고위험 고수익 거래 수단

---

 

1. 주식시장 맛보기 [주식 체험하기]

 

2. 주식시장 들어가기 [주식 체험하기]

 

4. 주식시장 넓게알기 [주식 체험하기]

 

5. 주식시장 실전체험하기 [주식 체험하기]